![2017년에 입단해 올시즌이 6년차인 포수 박상언이 25일 대전 홈경기 두산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냇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522110401552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한화는 선발로 라이언 카펜터가 38일만에 마운드에 섰다. 카펜터를 아직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어서 투구수 46개만 던지고 3이닝만에 물러났지만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마쳤고 두번째 투수로 나선 남지민이 4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화는 장타가 한꺼번에 폭발했다. 박정현이 4회 2점홈런을 비롯해 3안타 3타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프로 7년차인 포수 박상언은 6회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따. 여기에 김인환이 8회에 3점홈런을 쏘아 올려 홈런 3발로만 무려 9점을 뽑았다.
또 2016년 미국 시카고 컵스에 진출했다 올해 한화 2차 5라운드 41순위에 지명돼 한화 유니폼을 입은 권광민은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에 우전안타를 날려 데뷔 첫 안타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5이닝 7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 두산의 양석환은 지난 21일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첫 홈런(시즌 3호)을 날렸으나 팀의 대패로 빛을 잃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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