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즈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은 '최고의 프로'라고 말했다.
라즈는 "그는 약간의 불운을 겪었다. 그는 에버튼전에서 부상으로 10분 만에 나와야 했다. 이런 부상은 선수의 자신감과 일관성을 약간 잃게 만든다"며 황희찬을 두둔했다.
그는 이어 "나는 그와 함께 매우 행복하다. 지난 주 내 생일에 그가 나에게 쿠키 한 상자를 선물로 주었기 때문에 더욱 행복하다. 그는 멋진 남자이자 최고의 프로다. 나는 그가 3시, 4시에 클럽에서 훈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본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정신력과 경쟁력이다"라며 "그는 처음에는 훌륭했다. 분명히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합류한 후 울버햄튼에서환상적인 출발을 했다. 첫 7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울버햄튼의 골 득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수로 보였다.
그러나 12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두 달간 쉬면서 폼이 무너졌다.
그럼에도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그라운드 복귀 후 황희찬은 아쉬움을 남겼다. 2월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은 후 침묵했다. 임팩트를 주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이에 일부 매체는 황희찬이 몸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몰리뉴 뉴스는 25일 라즈 감독의 황희찬 두둔에 대해 "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말로 퇴보했다. 일부 팬들은 클럽이 그를 사려는 이유를 궁금해할 정도였다"며 "그러나 이미 그런 결정이 내려졌고, 그는 다음 시즌 크게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황희찬의 분발을 촉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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