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사직 롯데전에서 최연소 150승을 달성한 양현종에게 김종국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1922042404248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KIA는 1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양현종의 호투로 4-2로 승리하며 3연승했다.
올시즌 9번째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7⅔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2패)째을 올리며 개인통산 4번째로 150승(97패)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에 앞서 송진우(210승), 이강철(152승), 정민철(161승)이 150승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양현종은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150승을 달성해 정민철(현 한화 이글스 단장)이 만 35세 2개월 27일의 최연소 150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양현종이 통산 150승을 올린 기념구를 김선빈으로부터 전달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1922051903828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이후 2-2로 균형을 이루던 승부는 KIA가 5회 2사 2루에서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 이창진이 1점홈런으로 점수를 보태 승리를 결정지었다. .
KIA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정해영이 흔들리며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대타 이호연을 2루 땅볼로 잡으며 롯데와의 3연전을 스윕승으로 장식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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