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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포수 김민식-SSG 투수 김정빈+내야수 임석진, 1대2 트레이드 단행

2022-05-09 11:20

KIA 포수 김민식이 SSG의 투수 김정빈-내야수 임석진과 1대2 트레이드로 5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포수 김민식이 SSG의 투수 김정빈-내야수 임석진과 1대2 트레이드로 5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SG는 KIA 포수 김민식을 받고 투수 김정빈과 내야수 임석진을 내주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SSG는 김민식 영입으로 포수 전력을 강화했고 KIA는 좌완 불펜과 거포 유망주 영입이다.

마산고-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2라운드 11순위로 SK(현 SSG)에 입단한 김민식은 2017년 KIA 타이거즈로 이적해 5년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통산 8시즌 617경기 타율 0.230을 기록했으며, 올시즌 22경기 54타수 13안타 타율 0.241 도루저지율 0.364를 기록 중이다.

한편 2013년 SK 3라운드 28순위로 입단한 김정빈은 2017년에 프로에 데뷔해 상무(2018년~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6경기에서 1패만 기록하는 등 프로통산 3시즌에서 65경기에 나서 1승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으나 시속 140km대 중반의 빠른 공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해 1군 기록은 없지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불펜으로 등장해 평균자책점 0.93에 2홀드를 기록중이다.

또 내야수 임석진은 2016년 입단한 첫해에 11경기에서 타율 0182를 기록했으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3루수와 1루 수비가 가능한 거포 유망주로 꼽힌다.

KIA 관계자는 "김정빈과 임석진은 20대의 젊은 선수들로 1군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면서 "특히 김정빈은 좌완 불펜이 다소 부족한 팀 실정상 중간 계투진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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