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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트위터 사진 '합성' 의혹...NFT 홍보 논란 게시물 삭제 '소동'

2022-05-05 09:10

손흥민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 [손흥민 트위터]
손흥민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 [손흥민 트위터]
우려가 현실이 됐다.

손흥민(토트넘)이 트위터를 개설하자 마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은 4일 SNS 트위터 공식계정을 시작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루 만에 팔로워가 26만 명이 넘었다. 대부분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도 팔로워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트위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팬은 손흥민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 팬은 "좋은 곳이 아니니 조심하라"고 조언했다(마니아타임즈 4일 보도).

그 우려가 불과 하루 만에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일부 팔로워가 손흥민이 개설하면서 올린 사진이 '합성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들은 "손흥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지금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올린 사진은 매우 어려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 손흥민이다.

이 뿐이 아니다.

손흥민은 5일 자신을 모델로 만든 NFT(대체불가토큰)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마침 트워터 개설 시점이 손흥민 NFT의 런칭시점과 겹치자 일부 팔로위들이 "NFT를 홍보하려고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 팬들은 손흥민을 두둔하는 글을 올리는 등 갑론을갑이 벌어졌다.

논란이 뜨거워지자 손흥민은 급히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손흥민은 앞으로도 이 같은 일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시실을 직시하고 게시물 선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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