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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음바페, 프랑스 대통령 선거서 10표 획득

2022-04-27 08:00

킬리안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PSG)를 프랑스에 잔류시키려는 프랑스 국민들의 염원이 눈물겹다.

음바페가 대통령 선거에서 10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 레푸블리캉은 25일(이하 현지시간) 24일실시된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 결과 탈네의 동쪽 마을에서 후보도 아닌 음바페가10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마을에 등록된 유귄자는 총 348명이었다. 이들 중 10명이 사전 투표에서 음바페의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를 출력해 그에게 표를 던진 후 봉투에 넣었다.

그러나 프랑스 선관위는 이들의 투표를 무효로 처리했다. 이번 선거는 에마뉘엘 마크롱 현직 대통령과 극우 후보인 마린 르펜의 대결이었기 때문이었다.

프랑스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이 58.5%를 득표해 41.5%를 득표한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과 PSG 잔류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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