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가 대통령 선거에서 10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 레푸블리캉은 25일(이하 현지시간) 24일실시된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 결과 탈네의 동쪽 마을에서 후보도 아닌 음바페가10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마을에 등록된 유귄자는 총 348명이었다. 이들 중 10명이 사전 투표에서 음바페의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를 출력해 그에게 표를 던진 후 봉투에 넣었다.
그러나 프랑스 선관위는 이들의 투표를 무효로 처리했다. 이번 선거는 에마뉘엘 마크롱 현직 대통령과 극우 후보인 마린 르펜의 대결이었기 때문이었다.
프랑스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이 58.5%를 득표해 41.5%를 득표한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과 PSG 잔류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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