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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 불편' 포체티노, 맨유행 불발에 '노 코멘트'...음바페 잡아두기 혈안 "우리 집에서 같이 지내자!"

2022-04-23 00:58

킬리언 음바페
킬리언 음바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이 킬리언 음바페 잡기에 올인했다.

포체티노는 22일(한국시간) 렌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가 PSG와 계약을 갱신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포체티노는 음바페가 팀의 핵심 구성원임을 분명히 하면서, PSG가 그와 재계약하기를 얼마나 원하는지 강조했다.

포체티노는 "그를 데리고 휴가를 갈 때도 집에 데려가고 싶다"며 "클럽이 그와의 계약을 갱신하기를 원하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 그가 잔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포체티노는 이러한 유형의 결정은 "모든 목표가 달성된 후에" 내려지기 때문에 PSG가 수학적으로 리그 1 우승을 차지한 후에만 내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PSG는 렌스를 상대로 지지 않거나 마르세유가 르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모두 획득하지 못하는 경우 1위가 확정된다.

한편, 프랑스의 한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의 어머니가 도하에서 15세 아들 에단과 함께 PSG 지도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자리에서 2년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레알 마드리드 및 확인되지 않은 세 번째 구단과 논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포체티노는 음바페와의 협상이 경기장에서의 그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에 에릭 텐 해그의 임명을 발표한 데 대해 포체티노는 "소문을 인지한 적도 없고 그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PSG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갈 곳이 없어지자 PSG에 잔류하겠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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