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내가 폭탄 위협 정도로 떠날 것 같아?' "매과이어, 비겁한 팬의 위협에 맨유 안 떠난다"(더선)

2022-04-23 00:21

해리 매과이어
해리 매과이어
해리 매과이어가 폭탄 위협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터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최근 가족에 대한 폭탄 위협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떠날 의사가 없음을 친구들에게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리버풀과의 안필드 더비에서 팀이 4-0으로 대패한 후 팬들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맥과이어 대변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해리는 심각한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매과이어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그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은 분명히 해리의 최우선 순위다. 그는 이번 주말 경기를 평소와 같이 계속 준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매과이어의 집에서 철저한 수색을 수행했으나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더선은 "해리는 이런 종류의 위협으로 맨유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최우선 순위는 항상 가족의 안전이지만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힘도 가지고 있다. 어떤 비겁한 팬의 소행으로 보인다. 그것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그들은 자랑스러운 축구 클럽의 이름에 완전히 불명예를 안겨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2019년에 9000만 유로 이상을 받고 레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으로 맨유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코트디부아르와의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잉글랜드 서포터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