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맨유 차기 감독 텐 하흐, 과르디올라 연봉 절반도 안돼

2022-04-22 22:25

에릭 텐 하흐 감독
에릭 텐 하흐 감독
차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취임할 에릭 텐 하흐의 연봉이 맨체스터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절반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텐 하흐의 연봉은 9백만 파운드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자인 과르디올라의 1천9백만 파운드보다 훨씬 적다.

2위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 연간 1천6백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3위는 지낸해 11월 토트넘 사령탑을 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다. 1천5백만 파운드다.

4위는 레스터시티의 로저 브랜든 감독으로, 1천만 파운드의 연봉을 받고 있다.

5위가 텐 하흐 감독이다.

프리머리그 감독 연봉[더선]
프리머리그 감독 연봉[더선]

텐 하흐 감독의 연봉은 그러나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보다는 많다.


맨유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과 이번 시즌 종료 시부터 2025년 6월까지 계약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2군(독일), 위트레흐트(네덜란드) 등을 이끈 뒤 2017년 12월부터 네덜란드 아약스를 지휘했다. 2018-2019시즌과 2020-2021시즌 에레디비시에(1부리그)와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약스를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아약스는 정규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경질 후 임시 감독직을 맡은 랄프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 후 맨유 자문 위원으로 일하게 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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