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테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더 효율적인 것 같다. 그의 시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앞으로도 계속 잘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나에게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토트넘과 함께 한 시간이 훌륭했다”며 “그는 계속해서 득점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든 선수가 좋은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동시에 팀이 마지막에 가능한 한 최고의 위치에서 마무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두 가지 상황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면 선수와 클럽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 토트넘이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문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7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해리 케인을 제치고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영입설이 나돌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대해서는 입을 열었다.
그는 “무엇보다도 그가 축구를 다시 하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왜냐하면 6월에는 끔찍했고 그 이미지는 모두에게 끔찍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나는 그가 브렌트포드에 막 도착했을 때 그를 볼 기회가 있었고 그와 그의 가족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중요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특히 위대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가 자신과 그의 가족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며 “그를 다시 만나고 24일 경기에서 그를 만나는 것은 나에게 기쁨이 될 것이다. 이 기회를 갖게 된 것은 그와 그의 가족에게 매우 좋은 일이다. 이제 그들은 정상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 돌아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영입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에릭센은 인터 밀란에서 콘테 감독 밑에서 뛴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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