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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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으로 3연승한 김광현, 좌완 최고 투수 스스로 입증해…신인 박찬혁에 홈런 허용해 3경기 16이닝 만에 첫 실점해[키움-SSG전]

2022-04-21 21:48

'승자의 미소' 21일 문학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3연승을 거둔 김광현[연합뉴스 제공]
'승자의 미소' 21일 문학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3연승을 거둔 김광현[연합뉴스 제공]
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좌완 최고의 투수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김광현은 21일 훈학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4-2 승리를 이끌며 다시 팀을 연승 모드로 올려 놓았다.

김광현은 4-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키움의 신인 박찬혁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고 이용규에 볼넷, 김혜성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정후, 야시엘 푸이그 송성문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범타로 처리하며 더 이상 실점없이 마무리하며 시즌 3승(무패)째를 거뒀다.

지난 2경기에서 13이닝 무실점이었던 김광현은 이날 6회 실점으로 18이닝 무실점 행진이 멈추고 평균자책점도 0.00에서 0.47로 약간 올라섰다.

3회말 키움 선발 애플러로부터 시즌 첫 홈런을 날린 추신수가 최주환의 환영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3회말 키움 선발 애플러로부터 시즌 첫 홈런을 날린 추신수가 최주환의 환영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첫 홈런을 날렸다.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선발로 나선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3회말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3구째 시속 144㎞ 투심을 공략해 120m 우월 홈런으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밖에 캐빈 크론(4타수 2안타)과 김강민(4타수 2안타 2타점)이 멀티히트를 날리는 등 10안타로 초반에 활발한 공격을 퍼부어 4득점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SSG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한유섬의 볼넷에 이어 1사 뒤 박성한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 로 선취점을 뽑은 뒤 김강민의 좌전적시타까지 나와 2-0으로 앞섰다.

3회 추신수의 홈런으로 1점을 보탠 SSG는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박성한이 때린 공이 2루 베이스를 맞고 옆으로 흐르는 행운의 2루타로 나간 뒤 박성한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김강민이 좌전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박찬혁의 홈런(시즌 3호)로 추격을 하기 시작해 8회초 SSG 서진용으로부터 1점을 보탰지만 SSG의 마무리 김택형에 막히면서 연패를 당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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