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다이제스트는 11일(한국시간) 골프광인 케인이 아스톤빌라전이 끝나자마자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선수들에게 며칠 간 휴가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토트넘 동료 선수들과 펑소 함께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될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
케인은 "많은 관중 앞에서 축구할 때보다 골프장 티박스에서 티샷을 할 때가 더 떨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은 마스터스 파이널 라운드를 직과하며 3라운까지 2위를 달렸던 캠 스미스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케인의 단짝 손흥민에 대한 '외출' 소식은 없다.
손흥민은 평소 경기가 없거나 훈련이 없는 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손흥민도 케인처럼 시간 날때 마다 경기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축구가 아닌 다른 취미 생활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행도 좋다. 열심히 일했으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라는 말이다.
한편, 손흥민은 아스톤빌라전에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EPL 주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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