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아스톤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승리의 공을 요리스에게 돌렸다.
손흥민은 경기 후 “요리스가 없었다면 전반전에 우리는 1-3으로 뒤졌을 것이다”라며 “요리스는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우리를 구했다. 믿을 수 없는 선방이었다”고 말했다고 더 미러가 전했다.
손흥민은 또 “우리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결과에 대해 알고 있었다. 우리가 워밍업을 할 때 팬들이 축하하고 있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 결과에 집중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그들의 게임을 하고 있고, 우리는 우리의 게임을 하고 있으므로 팀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팀에 집중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 다른 상황에 있다.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해야 하고 침착하고 냉정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그렇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아스널에 승점 3 차이로 4위를 고수했다. 토트넘은 5월 13일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한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8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케인이 득점하지 못할 때 그가 계속 득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기자 질문에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다. 나에게 누가 득점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확실히 우리는 훌륭한 연결 고리가 있기 때문에 많은 골을 넣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바인과 같은 훌륭한 선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팀 전체와 함께 기회를 만들고 있다. 우리는 전술적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인보다는 팀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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