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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조8천억원에 팔리나...엄청난 부호(富豪), 토트넘 훈련장 살펴

2022-04-01 21:49

다니엘 레비
다니엘 레비
토트넘도 팔리나?

최근 토트넘이 매각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웨이 훈련장 주변에 '매우 부유한' 사람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달 토트넘이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매각될 가능성이 높으며, 잠재적 투자자는 토트넘을 사기 위해 30억파운드(약 4조8천억 원)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싱가포르 사업가 포레스트 리와 미국 사업가 토드 볼리를 포함한 여러 투투자자들이 토트넘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데일리 레코드도 미국에 기반을 둔 특수 목적 인수 회사인 LAMF 글로블 베처스는 인수 제안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언론인 알라스데어 골드가 한 '부호'가 클럽의 시설물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골드는 그가 클럽에 대한 잠재적인 투자 또는 경기장의 명명 권리에 관심이 있는 당사자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골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얼마 전 훈련장 주변에 엄청난 부자가 나타났다. 계속 주시하고 있다. 네이밍 권리 파트너이거나 잠재적인 투자자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선수 투자에 매우 인색한 클럽이 가능한 한 빨리 구단이 매각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비 회장은 적합한 투자자가 나타날 때까지 매각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매각된 바 있다. 최근에는 첼시가 매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에버튼은 적자 때문에 주전급 선수들을 팔기로 결정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토트넘도 1조1200억 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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