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한국배구연맹(KOVO)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311928190202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케이타는 31일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8표를 획득해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6라운드 득점, 공격 종합, 오픈, 백어택 등 4개 부문 1위를 질주해 KB손보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케이타는 2021-2022시즌에만 1, 3, 4, 6라운드 등 4차례 MVP를 휩쓸었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의 기록이다.
여자부에서는 2017-2018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뛴 이바나 네소비치가 세 차례 MVP를 석권해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케이타는 전날 한국전력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24점을 터뜨려 시즌 누적 득점 1천285점을 기록, 2014-2015시즌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 OK금융그룹)가 세운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1천282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 KB손보 유니폼을 입고 V리그를 밟은 케이타는 역시 레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년 연속 1천 득점 이상을 돌파하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케이타는 4차례 라운드 MVP에 선정돼 800만원(각 200만원)을 받고 4차례 트리플크라운(한 경기에서 서브·백어택·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해 400만원(각 100만원)을 챙기는 등 상금으로만 1천200만원의 부수입을 올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