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축구

'아휴 민망해라' 손흥민, 케인과 부부 티 너무 내...최근 부진에도 훈련장서 쾌활함 유지

2022-03-19 04:47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훈련 도중 치열한 몸싸움을 하고 있다. [토트넘 공닉 트위터 사진 캅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훈련 도중 치열한 몸싸움을 하고 있다. [토트넘 공닉 트위터 사진 캅처]
손흥민(토트넘)의 성격은 긍정적이다. 그리고 쾌활하다.

슬럼프에 빠져도 기죽지 않는다. 경기력이 다소 저하해도 자기 일을 충실히 한다. 결고 꾀를 부리거나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훈련을 실전처럼 열심히 한다. 이런 손흥민의 태도에 전현직 감독들이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의 천재성만 믿고 훈련장에서 성실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곤 했던 델레 알리와는 다르다.

최근 손흥민은 다소 침체됐다. 영국 매체들의 비판적 기사가 잦아지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에 개의치 않은 모습이다.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 리그 4위를 하기 위해 매 경기 온 몸을 던져야 하는 상황이다.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클럽은 공식 트위터에 재미 있는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격렬하게 포옹하는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팬들이 좋아할 사진"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사실은 손흥민과 케인이 공을 놓고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었다.


이에 트위터 팔로워들은 대부분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아직도 신혼이냐" "부부 티 너무 내지 마라"는 등의 조크를 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부부와 같은 콤비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도 갖고 있다,

토트넘은 21일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웨스트햄과 회심의 일전을 벌인다.

손흥민과 케인이 이날 경기에서도 합작골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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