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콘테, 손흥민에 숨쉴 시간 줘라" 토트넘 담당 기자 "브라이튼전에 손흥민 대신 모우라 투입해야"

2022-03-15 21:39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롭 게스트 기자 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에게 17일 열리는 브라이튼전에 손흥민 대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라고 촉구했다.

게스트는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부진했다. 브라이튼전 결장은 숨을 쉴 시간이 될 수 있다"며 "휴식은 웨스트햄전을 앞둔 그에게 좋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21일 웨스트햄과 대결한다.

그는 "모우라가 측면에 배치돼야 하며, 콘테 감독은 데얀 쿨루셉스키를 왼쪽 측면에 놓고 모우라를 오른쪽 윙으로 기용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게스트 기자의 말은, 4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웨스트햄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손흥민을 아껴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손흥민은 그동안 쉼없이 뛰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매 경기에 나섰다.

체력적인 부담때문인지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볼 터치가 좋지 않고 상대 선수에 볼을 자주 빼앗기곤 했다. 자신감도 떨어졌다.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찾기는 쉽지 않다. 토트넘의 선수 층은 매우 얕다.

콘테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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