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기를 몸에 두르고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 모로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면서 “나는 싸울 것이고 우쿠라이나 국민이 강하다는 것 보여줄 것이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힘든 시기다. 나는 조국과 우크라이나군을 지지하지만 전쟁은 원하지 않는다. 지금 가족이 많이 걱정된다”고 덧 붙였다.
10승 3패의 모로조는 코빙턴과 마스비달의 UFC 272 언더카드 파이터로 카자흐스탄의 마리야 아가포바와 경기를 가진다.
10승 3패의 모로조는 2020년 3월 마이라 부에노 실바를 꺾은 후 개인 일을 하느라 한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2년여만의 복귀전인데 전쟁 중인 고국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가포바는 10승 2패의 타격가. 경기 예상에선 –180 대 +155(모로조)로 앞선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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