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를 전달받는 신태용(오른쪽에서 두 번째) 감독.[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 제공ㆍ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022225270464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법인장 하성종)에 따르면 이날 자카르타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차량 후원식과 전달식이 열렸다.
2019년 12월 부임한 신 감독은 지난해 말 열린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이끌며 현지에서 '축구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다.
신 감독은 '2020 스즈키컵 최고의 감독' 팬 투표에서 53.2%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나온 신 감독은 "인니 시장에서 한국 축구에 대한 위상이 점차 달라지고 있는 것처럼 현대차가 일본 브랜드의 격전지인 이곳에서 새로운 한류를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팰리세이드는 신 감독이 이동할 때 사용하고, 스타리아 7인승 모델은 코치진이 이용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현지 시장에서 지난해 초부터 선보였으며 4개월 이상 기다려야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모델이다.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은 "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우수한 성적과 함께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다"며 "대표팀의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9년 말 인니 현지 공장 건설 투자에 나섰고 자카르타에서 40㎞ 떨어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아세안 지역 첫 완성차 공장을 지었다.
이후 지난 1월부터 첫 생산 모델인 소형 SUV 크레타의 양산을 시작했으며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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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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