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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긴개긴’ 토트넘과 맨유, 강등권 팀에 나란히 ‘굴욕’...토트넘은 지고, 맨유는 안방서 비겨

2022-02-27 02:33

맨유와 왓포드 경기 [왓포드 공식 트위터 사진 캡처]
맨유와 왓포드 경기 [왓포드 공식 트위터 사진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토트넘과 별로 다를 바 없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19위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0-0 으로 비겼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포그바-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 엘랑가, 네마냐 마티치-폴 포그바, 알렉스 텔레스-라파엘 바란-빅터 린델로프-아론 완 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를 네세우며 필승을 노렸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맨유는 왓포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5분 호날두가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췄다. 11분에는 브루노가 골키퍼와 1 대 1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5분 텔레스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득점으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맨유는 계속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으나 왓포드의 골문을 굳게 닫혔다.


후반전에도 맨유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엘랑가의 슈팅이 빗나갔고. 호날두의 슈팅도 왓포드 수진에 막혔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 루크 쇼, 마커스 래시포드를 차례로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호날두, 브루노, 산초가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쳐 긍점 47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는 했다. 그러나 3경기를 달 치른 5위 아스널에 2점 차로 쫓기고 있다.

이이 앞서 토트넘은 24일 당시 19위였단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충격의 배패를 당한 바 있다. 그러나 26일의 리즈전에서는 4-0으로 완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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