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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해외 10개국 파견 태권도 사범 모집

2022-02-21 13:30

볼리비아로 파견된 박준석 사범이 군인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국기원 제공]
볼리비아로 파견된 박준석 사범이 군인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국기원 제공]
국기원은 해외 10개국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파견국가는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슬로바키아, 자메이카, 가봉, 케냐, 앙골라, 우간다, 카메룬이다. 모집인원은 국가별 1명이다.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고자 ▲ A형 대표팀 지도자(겨루기 위주의 태권도 지도) ▲ B형 군·경 및 학교 지도자(품새 및 시범 등 태권도 지도)와 이번에 신설한 ▲ C형 태권도 지도자(품새 및 겨루기 등 전반적인 태권도 지도)로 파견 임무를 구분해 모집한다.

A형은 투르크메니스탄, 슬로바키아, 가봉, 케냐, B형은 레바논, 자메이카, 앙골라, 우간다, 카메룬, C형은 베트남이 대상 국가다.

응모자는 최대 3개국까지 희망하는 파견국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지만 각 유형의 교차 지원은 할 수 없다.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가봉, 자메이카를 제외한 6개 국가는 지난해 11월 선발 전형 당시 적격자가 없어 다시 모집하게 됐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3월 4일 오후 2시까지며, 전자우편(dispatchtkd@gmail.com)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국기원은 3월 8일 1차 전형(서류, 영상) 합격자를 발표하고, 17일 2차 전형(언어, 실기, 면접)을 한 뒤 3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 등 사범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을 참고하면 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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