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케인, 맨시티전 2골로 몸값 5천만 파운드올랐다"(히슬롭)

2022-02-20 12:28

해리 케인
해리 케인
한 축구 전문가가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승리를 이끈 해리 케인의 몸값이 5천만 파운드 올랐다고 극찬했다.

ESPN 축구 해설위원인 샤카 히슬롭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대 맨시티전이 끝난 후 "올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라며 "볼점유율이 20%대밖에 되지 않고도 리그 1워 맨시티를 이긴 토트넘은 정말 대단한 팀이다"라며 칭찬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그 3연패에 빠져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특히 케인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인의 이날 경기 하나로 몸값이 5천만 파운드 올랐다고 추켜세웠다.

케인의 시장 가치는 1억 파운드다. 히슬롭의 말대로라면 그의 몸값은 다시 1억5천만 파운드에 달하게 된다. 케인의 폼이 지난해와 같아졌다는 것이다.

케인은 이날 손흥민과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시즌에 버금가는 조합이었다.

케인은 후반전 59분 손흥민의 날카우론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데 이어 추가 시간에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완전히 부활한 모습이었다.

케인은 지난 여름 맨시티 이적 파동을 겪으며 경기력이 저하됐다.

올 시즌 개막 후에도 폼을 되찾지 못하며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조금씩 폼을 되찾기 시작했다.

마침내 강적 맨시티전에서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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