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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장 가치 1년 만에 132억원 ‘폭락’...여전히 아시아 선수 중 최고

2022-02-16 02:27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의 시장 가치가 1년 만에 132억 원이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2021년 말 시장 가치는 8800만 달러였다. 이는 1년 전의 9900만 달러에 비해 1100만 달러(약 132억 원)이 하락한 것이다. 손흥민의 최고 시장 가치는 9900만 달러였다.

9900만 달러로 치솟았던 2020년 손흥민의 경기력은 절정에 달했다. 2019년 12월 원더골에 이어 2020년 9월에는 한 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키는 등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2021년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이때 나온 것이 ‘혹사’ 논란이었다.


당시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 없이 거의 매 경기 출전시켰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무리였거,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이후 손흥민은 2020시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였고, 그의 가치 역시 덩달아 하락했다.

2021~2022시즌 맨체스터시티와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올 1월 또 부상을 입고 적지 않은 경기에 빠졌다.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에 돌아왔으나 전문가들은 그의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전체 10위로 여전히 아시아 선수 중 최고다.

로멜루 루카쿠(첼시)와 해리 케인(토트넘), 모히메드 살라(리버풀)가 1억1000만 달러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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