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세리에 C 리그에나 가라“ 모리뉴 감독 소속 선수들에게 ‘막말’

2022-02-11 01:06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감독

조제 모리뉴 감독이 AS로마가 최근 인터 밀란에 0-2로 패한 후 분노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코파 이탈리아에서 패한 후 드레싱룸에서 선수들에게 “세리에C 리그에나 가라”고 소리쳤다.

그는 “인터 밀란과 상대할 때 왜 처음 10분 동안 스스로를 망쳤는지 알고 싶다”고 한탄했다.

이어 “AC 밀란을 상대로도 왜 10분 만에 스스로를 망쳤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왜 2년 동안 큰 팀을 상대로 작은 팀처럼 행동했는지 알고 싶다. 우리가 작은 팀이면 심판들이 우리를 작게 대한다”며 “그들은 로마를 어린애 취급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가장 큰 결점은 공이 없고 개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게임을 두려워하느냐”고 물었다.

모리뉴 감독은 “그럴 거라면, 다음 경기 때 세리에 C로 가라. 그곳에서는 최고의 경기장 또는 위대한 축구 팀을 결코 찾을 수 없다. 너희들은 공이 없는 선수들이다. 인간에게 있어 그것은 최악이다”라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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