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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가 아니라 속았다" "평점 빵점이다" "수치의 전당감이다"...에버튼 팬들, 졸전 알리 '성토'

2022-02-10 10:48

델레 알리
델레 알리
일부 에버튼 팬이 델레 알리에 속았다며 알리프랭크 램파드 독을 성토했다.

알리는 지난 9일(한국시간) 강등권 탈출이 급한 약체 뉴캐슬전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의 경기력과 별 차이 없는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에버튼은 뉴캐슬에 1-3으로 완패했다.

이에 일부 성격 급한 에버튼 팬들이 알리와 램파드 감독을 질타했다.

이들은 "10점 만점에 빵점 플레이였다" "수치의 전당감이다" "공짜가 아니라 속았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알리는 이적료 없이 트트넘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에버튼에서 20경기에 나서면 1천만 파운드를 토트넘에 주고 이후 알리의 성적에 따라 3천만 파운드를 추가로 지급하는 계약이었다.

이 같은 계약에 일부 평론가는 터무니없는 계약이라고 지적했다. 알리를 과소평가한 것이다.

램파드 감독은 그러나 알리가 더 나아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는 "희망적인 모습도 있었다. 새로운 팀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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