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엄격하게 적용되는 스트라이크존, 각 구단 스프링캠프 순회하며 설명회 개최

2022-02-04 17:50

엄격하게 적용되는 스트라이크존, 각 구단 스프링캠프 순회하며 설명회 개최
KBO(총재 정지택)가 5일(토)부터 2022 KBO 리그에 적용될 스트라이크 존과 관련해 전 구단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KBO 심판위원회는 KBO 공식 야구규칙에 명시된 스트라이크 존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기 위해 지난 1월 자체 훈련을 실시했었다. 1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고척돔, 이후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이천에서 보다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투구 트래킹 장비를 활용해 적응 훈련을 했다.

이를 통해 심판위원회는 올 시즌부터 스트라이크 존을 어떻게 적용할지 스프링캠프지를 돌며 각 구단 감독, 코치 및 선수단에게 전달하는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1차 훈련을 마친 KBO 심판위원들은 각 구단 스프링캠프 현장으로 이동해 투수들의 실제 투구를 보고 판정하는 추가 훈련 기간을 거친다. 이후 각 구단 연습경기와 3월 12일부터 실시되는 시범경기를 거쳐 정규시즌 돌입 준비를 하게 된다.

KBO는 스트라이크 존 개선을 통해 볼넷 감소, 공격적인 투구와 타격을 유도해 더 박진감 넘치는 리그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