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알리, 5억원짜리 롤스 로이스 타고 에버튼 훈련장 등장...손흥민에 "평생 형제" 작별 인사

2022-02-03 04:28

에버튼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델레 알리. [에버튼 ㄷ
에버튼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델레 알리. [에버튼 ㄷ
델레 알리가 5억 원에 달하는 롤스 로이스를 타고 에버튼에 첫 출근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간) 알리가 에버튼 훈련장에 자신 소유의 5억 원짜리 롤스 로이스를 타고 나타났다고 전했다.

알리는 훈련장에 도착한 뒤 자신을 뽑아준 프랭크 램파드 신임 감독과 반갑게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이어 에버튼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다.

에버튼으로 이적하면서 미소를 되찾은 알리는 "나는 훌륭한 팬층과 역사를 가진 거대한 클럽인 에버튼과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리는 이어 "나는 시작하고 싶고 에버튼에서의 첫 경기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팀을 돕고 새로운 감독 램파드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 그는 내가 그의 커리어 내내 그를 존경했던 선수다. 나는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고, 매우 흥미롭고, 우리가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뒤늦게 알리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놀라운 선수이자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 너와 함께 플레이한 것은 특권이었다. 다음 장에서 행운을 빈다"라고 적었다.

이에 알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의 형제"라는 캡션과 함께 손흥민과 함께 걸어가는 사진을 게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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