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 여자축구, 미얀마 꺾고 아시안컵 2연승…이금민·지소연 골

2022-01-24 20:22

24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2차전 여자 축구대표팀과 미얀마와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4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2차전 여자 축구대표팀과 미얀마와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2연승을 올렸다.

한국은 24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후반 이금민(브라이턴), 지소연(첼시)의 연속 골을 앞세워 미얀마를 2-0으로 제압했다.

21일 베트남과의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던 한국은 2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6을 쌓아 조 선두로 나섰다.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격파했던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이날 밤 베트남과 2차전을 앞두고 있어 이 경기 이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회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다. 12개국이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 그리고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27일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가 C조 1·2위 결정전이 될 공산이 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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