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언론인 지안뤼기 롱가리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세스코(잘츠부르크)의 이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엘링 홀란드를 비롯해 황희찬, 도미니크 조보즐라이, 미나미노 타쿠미, 팻슨 다카, 사디오 마네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데려온 후 대형 선수로 키워 거액의 이적료를 챙겨왔다.
롱가리는 “아직 진전된 사항은 없지만, 토트넘이 세스코를 추적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영입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스코는 홀란드와 키가 같은 194cm의 장신이다.
잘츠부르크의 피더 클럽인 FC 리퍼링에서 임대돼 44경기에서 22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후에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5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총 24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활약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이제 겨우 18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슬로베니아 대표팀으로 7경기에 출전, 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해리 케인 사태 이후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에 실패하면서 공격에 더 많은 화력을 추가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데려왔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후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세스코 마저 데려올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