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베르흐베인 극장 멀티골' 토트넘, 레스터 시티에 3-2 역전승

2022-01-20 07:16

베르흐베인 결승골에 환호하는 토트넘 선수들[AFP=연합뉴스]
베르흐베인 결승골에 환호하는 토트넘 선수들[AFP=연합뉴스]
손흥민(30)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극적인 멀티골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동점골과 베르흐베인의 두 골을 엮어 3-2로 역전승했다.

경기 막바지까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2분 사이에 두 골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를 이어가며 리그 5위(승점 36·11승 3무 5패)로 도약했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레스터 시티는 10위(승점 25·7승 4무 8패)에 머물렀다.
베르흐베인은 후반 50분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분 뒤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역전 결승골까지 책임지면서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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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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