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중 한 곳인 974 스타디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1200543560654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FIFA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 관람권 판매를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결승전에서 가장 좋은 좌석의 가격은 1천607달러(약 191만4천원)로 책정됐다. 이는 2018년 러시아 대회(1천100달러)보다 약 46% 오른 가격이다.
결승전 2등급 좌석의 가격은 1천3달러, 3등급 좌석은 604달러다.
개막전 1등급 좌석은 618달러, 2등급 좌석은 440달러로 정해졌다.
일반 경기의 티켓 가격은 69달러(약 8만2천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4년 전 러시아 대회 때보다 약 33% 저렴한 수준이다.
카타르 영주권자나 이주 노동자들은 더 높은 할인율로 11달러(약 1만3천원)부터 관람권을 구할 수 있다.
티켓은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AFP는 대회 당국이 관중 입장을 몇 명까지 허용할지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카타르 당국은 월드컵 기간 120만명 이상이 자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다.
카타르는 1995년 FIFA U-20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고 2006년 아시안게임, 2011년 아시안컵 축구, 2015년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 2019년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을 치른 경험이 있다.
통상 월드컵이 열리는 6월 카타르 기온이 낮에는 섭씨 40도를 넘는 등 축구 경기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11월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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