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재성 63분 선발출전' 마인츠, 독일컵 8강 좌절…보훔에 1-3 역전패

2022-01-19 09:44

보홈과 경기에 출전한 마인츠 이재성(오른쪽).[로이터=연합뉴스]
보홈과 경기에 출전한 마인츠 이재성(오른쪽).[로이터=연합뉴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0)이 선발로 나선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보훔에 역전패해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DFB 포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인츠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DFB 포칼 16강 원정경기에서 보훔에 1-3으로 졌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3-5-2 포메이션에서 2선 중앙에 배치돼 63분을 뛰고 1-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장 폴 보에티위스와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전반 14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

마인츠는 전반 36분 카림 오니시워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11분 밀로시 판토비치에게 동점골을 빼앗기고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미드필더 레안드루 바헤이루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판토비치가 침착하게 차넣었다.

마인츠는 3분 뒤 판토비치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했다.

이후 마인츠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바꿔 보려 했으나 후반 34분 쐐기 골을 얻어맞고 주저앉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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