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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보고 있나? 레반도프스키 FIFA) 올해의 남자 선수 2연패...메시와 살라 따돌려

2022-01-18 08:24

FIFA 올해의 남자 선수 레반도프스키 [AFP=연합뉴스]
FIFA 올해의 남자 선수 레반도프스키 [AFP=연합뉴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연패를 달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FIFA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파리 생제르맹)와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만 43골을 터뜨려 게르트 뮐러가 1972년에 세운 연간 42골 기록을 49년 만에 경신한 바 있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에도 들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매치 통산 112골을 터뜨려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 공로로 특별상을 받는 데 그쳤다.


알렉시아 푸테야스(스페인)가 발롱도르에 이어 여자 부문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공동 선정한 올해의 남자 베스트 11에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골키퍼),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 후벵 디아스(포르투갈·이상 수비수),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 조르지뉴(이탈리아), 은골로 캉테(프랑스·이상 미드필더), 호날두, 엘링 홀란(노르웨이), 레반도프스키, 메시(이상 공격수)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의 남녀팀 감독에는 첼시 남녀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독일)과 에마 헤이스(영국)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골인 푸슈카시상은 에릭 라멜라(아르헨티나)가 토트넘에서 뛰던 지난해 3월 아스널 전에서 넣은 골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난해에는 손흥민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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