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구단주 행세하는 그라운드의 '악동' 호날두, 세계가 '외면'...발롱도르에 이어 FIFA도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호날두 탈락시켜

2022-01-10 03:0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계 축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외면하고 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식 행동을 자행하고 있는 호날두가 세계 축구 최고 귄위의 단체들로부터 '철퇴'를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최고 귄위의 발롱도르는 호날두 대신 리오넬 메시에게 영예의 상을 주었다. 호날두는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호자신의 수상이 불발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시상식에 불참하는 결례를 저질렀다.

FIFA도 이런 호날두를 '패싱'했다.

FIFA는 최근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 로베르트 레반토프스키(바이에른 뮌현), 리오넬 메시(PSG),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을 선정했다.

이제 팬들이 이들 중 한 명을 뽑게 된다.

그러나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발로도르에 이은 또 한번의 수모다.

올해 33세의 바이에른 뮌헨 윙어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 처음으로 이 트로피를 땄다. 두 번째 영예를 노리고 있다.

메시는 6차례나 이 상을 수상했고, 29세의 살라는 아직 이 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5차례 이 상을 받았다.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문제는 호날두가 아직도 자신의 위치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차기 맨유 감독 선임 문제에 개입하는 등 구단주 행세를 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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