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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은퇴하라" 성난 맨유 팬들, 평점 4 호날두 '야유'...방송인 모건 "랑닉은 기적의 일꾼. 맨유를 더욱 악화시켜" 조롱

2022-01-04 08:2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황희찬도 없는 울버햄튼에, 그것도 홈 경기에서 패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또 분노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열린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울버햄튼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후반전 막판 결승골을 허용, 0-1로 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골이 취소되자 주심에 거칠게 항의했다.

호날두는 이날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에딘손 카바니와 투톱으로 나섰으나 효율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팬들이 맨유 공식 트위터에서 호날두를 융단폭격했다.

한 팬은 "축구를 할 수 없는 늙은이의 어리석은 패스와 무기력한 접근을 보고 싶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은퇴하라"고 일갈했다.

먠유 팬사이트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호날두에 대해 "전반전에는 잊힐 뻔했고, 잘못된 헤딩으로 자책골을 넣을 뻔했다"며 그에게 평점 4를 줬다.

TV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랄프 랑닉 감독은 정말 기적의 일꾼이다. 그는 맨유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조롱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기회가 있을 때 안토니오 콘테로 갔어야 했다. 이렇게 작은 규모의 감독이 이렇게 큰 클럽에 있다는 게 미친 짓이다”라고 적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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