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러다 손흥민 유니폼 동나겠네' 토트넘 팬들, 너도나도 손흥민 유니폼 '노골적' 요구

2022-01-04 01:18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달라는 토트넘 팬. [토트넘 공식 트워터 캡처]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달라는 토트넘 팬. [토트넘 공식 트워터 캡처]
손흥민(토트넘)의 팬서비스는 정평이 나 있다.

기회만 되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팬들과 함께 사진 찍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어린 소녀 팬이 손을 흔들자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던 손흥민은 이를 보고 손을 흔들며 답례하는 영상이 바이럴이 되기도 했다.

원정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따라온 토트넘 팬들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에서 손흥민을 외치는 어린이에게 손흥민은 입고 있던 유니폼을 직접 주었다. 어린이와 아버지는 감격했다.

얼마 전에는 경기장에 난입한 어린이에게 유니폼을 벗어서 주기도 했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이 너도나도 손흥민의 유니폼을 요구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를 보던 한 토트넘 팬은 "스파이더 손, 원정 경기서도 이기자"라는 문구와 함께 "유니폼을 달라"고 요청했다.

손흥민이 이 팬에게 유니폼을 전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유니폼을 잘 주는 선수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음이 입증됐다.

앞으로 손흥민은 여분의 유니폼을 충분히 준비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 출격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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