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2일(현지시간) 루카쿠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하기 위해 올 시즌 후 토트넘으로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최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루카쿠는 또 콘테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이 때문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격노, 리버풀과의 경기에 르카쿠를 전격 배제했다.
문제는 첼시가 루카쿠를 단 한 시즌 만에 팔 것이냐는 점이다.
첼시는 지난 여름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 밀란에 9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급했다.
따라서, 첼시가 설사 그를 판다 해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그 만한 돈을 쓸지도 의문이다.
여기에 첼시가 앙숙인 토트넘에 루카쿠를 넘길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콘테 감독은 루카쿠에 관한 질문에 "그는 지금 첼시 선수다"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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