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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나폴리? '양치기 소년' 같은 김민재 이적 루머

2021-12-30 06:48

김민재
김민재
이쯤 되면 사실상 '양치기 소년' 수준이다.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이번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 기자들이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는 것이다.

나폴리는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울 수비수가 필요한데, 김민재가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이들은 전망했다.

문제는,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의 이적료를 턱 없이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최소 2500만 유로는 받아야겠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 중국 베이징 귄안으로부터 300만 유로에 사서 8배 이사의 이익을 남기겠다는 속셈이다.

김민재는 이에 앞서 토트넘, 레스터시티, 유벤투스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팀 모두 김민재의 이적료에 혀를 내두르며 철수했다.

토트넘은 지난해에도 김민재 영입을 고려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에도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 이야기는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이러다 언젠가는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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