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후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 정도에 대해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더 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
이후 황희찬은 19일 18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검사 결과가 이미 나왔음직한데도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부상 정도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이에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고 있는 몰리뉴 뉴스는 21일 “울버햄튼이 아직 황희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울버햄튼은 지금 황희찬의 복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최근 몇 주 동안 폼이 떨어졌지만, 그는 여전히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남아 있다”며 “라즈 감독은 황희찬이 팀 시스템에 ‘글러브’와 같는 존재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이 결장함에 따라 울버햄튼의 선수층은 극도로 얇아졌다며 그의 조기 복귀를 희망했다.
이 매체는 이어 “황희찬은 첫 7~8경기에서 맹활약했다. 10월에는 클럽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며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다시 필요하다. 황희찬도 처음 합류했을 때와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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