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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 감독 "황희찬은 팀의 ‘글러브’와 같은 존재" 울버햄튼, 황 부상 정도 계속 침묵...몰리뉴 뉴스 "울버햄튼은 지금 이빨 빠진 팀. 황희찬 빨리 합류해야"

2021-12-22 01:54

황희찬
황희찬


황희찬(울버햄튼)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튼전 전반 5분 타릭 램프티와 속도 경합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전반 16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경기 후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 정도에 대해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더 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

이후 황희찬은 19일 18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검사 결과가 이미 나왔음직한데도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부상 정도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이에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고 있는 몰리뉴 뉴스는 21일 “울버햄튼이 아직 황희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울버햄튼은 지금 황희찬의 복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최근 몇 주 동안 폼이 떨어졌지만, 그는 여전히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남아 있다”며 “라즈 감독은 황희찬이 팀 시스템에 ‘글러브’와 같는 존재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이 결장함에 따라 울버햄튼의 선수층은 극도로 얇아졌다며 그의 조기 복귀를 희망했다.

이 매체는 이어 “황희찬은 첫 7~8경기에서 맹활약했다. 10월에는 클럽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며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다시 필요하다. 황희찬도 처음 합류했을 때와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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