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동점 골을 터뜨렸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적장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포옹하며 파안대소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리버풀 팬들이 손흥민에게 리버풀로 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한 팬은 “손흥민이 사디오 마네를 대신할 운명”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은 리버풀을 위해 필사적으로 뛰어야 할 선수”라고 했다.
“손흥민과 리버풀 둘 다 서로에게 필사적이다. 손흥민은 마네의 자리를 차지하고, 마네는 벤치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팬도 있었다.
한 팬은 “손흥민은 내년 1월 리버풀에 합류하지 않는 척하고 있을 뿐”이라고 적기도 했다.
아예 “내년 여름에 보자”며 손흥민의 리버풀 합류를 기정사실화한 팬도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조만간 리버풀에 합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는 것이 행복해 보인다.
다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놓아준다면 리버풀 합류도 가능해 보인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212경기에 출전, 77골을 터뜨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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