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 장성우(왼쪽)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원소속팀 kt wiz와 FA 계약을 체결한 뒤 이숭용 kt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kt wiz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20155028042795e8e9410872112161531.jpg&nmt=19)
kt는 20일 "장성우와 계약기간 4년, 총액 42억원(계약금 18억원, 총연봉 20억원, 옵션 최대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장성우는 2008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프로 데뷔한 뒤 2015년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kt의 주전 포수로 매년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안방을 지켰다.
2021시즌엔 127경기에 출전해 투수들과 팀 평균자책점 리그 2위(3.67) 기록을 합작했다.
타석에선 타율 0.231, 14홈런, 63타점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장성우가 FA 계약을 맺은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이숭용 kt 단장은 "장성우는 탁월한 투수 리드 능력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장성우는 구단을 통해 "kt는 프로 생활의 전환점을 마련해준 구단"이라며 "내년 시즌에도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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