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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재판중 브룩스, 가족과 재회한 듯..."가족과 다시 함께 있어 너무 기쁘다"

2021-12-20 11:09

부룩스 아들과 딸이 놀이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룩스 인스타그램 스토리 영상 캡처]
부룩스 아들과 딸이 놀이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룩스 인스타그램 스토리 영상 캡처]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로 활약한 애런 브룩스가 한국서 가족과 재회한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는 지난 8월 미국으로부터 주문한 전자담배에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퇴단 조치됐다.

그러나, 경찰 조사 후 미국으로 출국하지 못한채 한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브룩스는 가족과 생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다.

브룩스가 한국에 남아 있다는 사실은 그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 내리는 광주시를 촬영한 영상을 게재하면서 밝혀졌다(마니아타임즈 12월 18일 단독보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재판 때문에 브룩스는 그동안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표출했다.

특히, 최근에는 아내를 곧 만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랬던 브룩스가 19일 가족과 재회한 듯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아들과 딸이 어린이 놀이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가족과 다시 함께 있어 너무 기쁘다"라는 캡션도 달았다.

영상 속에서 한국어가 들려 볼때 촬영 장소는 광주인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는 KIA 퇴단 후 한국에서 미국 에이전트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경찰 조사와 재판 등으로 출국을 하지 못해 마이너리그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에 샌디에이고는 최근 브룩스를 방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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