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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돈이 (거의) 없다" 푸이그, 성폭력 여성에 합의금 분할 지급(워싱턴포스트)

2021-12-19 06:06

야시엘 푸이그[푸이그 트위터 캡처]
야시엘 푸이그[푸이그 트위터 캡처]
야시엘 푸이그는 키움 히어로즈와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급여만 5천만 달러 이상을 챙긴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액수다.

그러나, 키움 관계자는 푸이그가 벌 만큼 벌었기 때문에 돈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말 푸이그는 재정적으로 풍족할까?

미국의 워싱텬포스트는 다소 다른 내용을 전했다.

이 매체는 푸이그가 2018년의 성폭행 관련 소송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에게 합의금을 분할로 지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법원 기록을 인용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푸이그의 변호사가 여성 측 변호사에게 푸이그의 재정적 상태를 공개했으며, 이는 그의 제한된 지불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푸이그는 변호사 비용을 탓하며 "나는 돈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2021시즌 멕시코리그에서 뛰며 월 1만2천 달러를 받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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