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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월 완전 이적 '먹구름'...울버햄튼 담당기자 "평가에 많은 시간 필요"

2021-12-19 05:22

황희찬
황희찬
황희찬(울버햄튼)의 1월 완전 이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익스프레스앤스타의 울버햄튼 담당 기자인 리암 킨이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킨은 최근 'E&S Wolves' 팟팟캐스에서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이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절대적인 확신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포기한다는 것은 아니고, 완전 이적 계약을 1월에 하지 말고 시즌이 끝난 후에 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그의 활약상을 보고 섣불리 계약했다가 돈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이 문제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킨은 "이번 시즌 지금까지의 그의 생산력이 보여주듯이, 그는 골을 넣을 때 정확히 일관성이 없으며, 그가 프리미어리그 표준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희찬의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시즌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뜻이다. 결정은 그때 해도 된다는 의미다.

그는 이어 "계약서에 1월에 결정해야 한다고 명시한 조항이 있다면 완전히 다른 논의가 되었을 것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울버햄튼은 유연성을 갖고 모든 부분을 유리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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