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베이브 루스라는 것이다. 루스도 농구의 3점슛에 해당하는 홈런으로 야구의 틀을 바꿔놓았다.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는 커리늘 '3점슛의 신'이라고 불렀다.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칭찬했다.
농구의 흐름을 바꾼 스테픈 커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1~2022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1쿼터 종료 7분33초를 남기고 경기 2번째 3점슛을 넣었다.
개인 통산 2974번째 3점슛이었다. 레이 앨런이 갖고 있던 MBA 역대 최다 3점슛 기록 2973개를 넘은 것이다.
'아기 얼굴'의 커리는 경기 후 숨기고 있던 발톱을 드러냈다.
"그 누구도 깨지 못할 만큼 3점슛을 더 넣고 싶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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