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메시가 사랑에 빠진 23세 수비수 “무섭다”...영국 매체 "이 선수를 만나는 것은 악몽"

2021-12-17 00:58

크리스티안 로메로 [토트넘 트위터 캡처]
크리스티안 로메로 [토트넘 트위터 캡처]

지난 9월 리오넬 메시(PSG)는 토트넘 센터백인 크리스티안 로메로(23)와 사랑에 빠졌었다(디 애슬레틱).

메시는 지난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함께 뛴 로메로의 플레이에 매료됐다.메시와 로메로는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로메로는 코파아메리카에서 3경기에 출전, 안정된 수비를 펼쳤다.

이에 메시는 당시 이탈리아 아탈란타 소속이었던 로메로를 바르셀로나FC로 데려오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떠나면서 무산됐다.

로메로는 대신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이적료는 4200만 파운드였다(스카이스포츠).


2016년 아르헨티나 벨그라노에서 프로에 데뷔한 로메로는 이탈리아 제노아와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시즌 아탈란타에서 뛰었다.

아탈란타 유니폼을 입은 그는 단숨에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됐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손흥민은 그와 훈련장에서 보인 로메로의 수비력에 놀란 모양이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유튜브 채녈에서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톰 홀랜드와의 대담에서 로메로에게 겁을 먹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홀랜드가 로메로가 영화 ‘어벤저스’의 ‘인크레디블 헐크’라고 하자 “좋은 선택이다. 나는 (훈련장에서) 로메로와 마주할 때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 뿐 아니라 그 어떤 공격수도 로메로를 만나는 것은 '악몽'이라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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