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처리포트의 제이크 피셔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칼럼에서 레이커스가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는 문제에 대해 내부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피셔는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웨스트브룩 트리오가 기대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자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는 시나리오를 검토했다고 주장했다,
트레이드 상대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몬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몬스는 트레이드를 요구하면서 사실상 태업을 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브룩을 데려오기 위해 기존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그러나 15일 현재 15승 13패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자 웨스트브룩을 희생양 삼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기는 쉽지 않다. 그의 남은 9100만 달러 급여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레이커스가 앞으로 반전을 꾀하지 못할 경우,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 문제는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

한편, 14승 13패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는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Y의 이안 베글리에 따르면,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와 함께 댈러스 공격을 이끌 선수를 찾고 있는데, 어빙이 그 적임자라는 것이다.
댈러스는 이미 브루클린과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빙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NBA의 메가톤급 트레이드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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