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이미 토트넘에 알리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팀트크는 뉴캐슬이 토트넘에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해줄 것과 그의 완전 이적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알리를 내년 여름 완전히 품겠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이에 앞서 다음 달 이적시장에서 알리에 대한 클럽들의 제안을 기꺼이 들을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부임하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알리를 팀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알리의 이적을 완강히 거부해왔던 다니엘 레비 회장의 스탠스도 변했다.
한 때 알리의 영입을 추진했던 PSG는 더 이상 알리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는 한 때 1억 파운드 이상의 가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수년간 폼을 찾지 못하며 쇠락의 길을 걸었다.
훈련장에서의 태도도 성실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경기 외적인 일에 치중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토트넘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팀에서 출전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귄유가 잇따랐다.
다만, 레비 회장이 알리를 다른 팀에 완전 이적에 동의할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타 팀에서 기량을 회복시킨 후 토트넘에 복귀시키는 쪽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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