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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도움 받은 음바페, 프랑스 리그1 사상 단일팀 최연소 100골

2021-12-13 15:10

킬리안 음바페[EPA=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EPA=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23·프랑스)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사상 단일팀 최연소 100골 기록을 달성했다.

음바페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8라운드 AS모나코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음바페는 전반 12분과 45분에 팀의 두 골을 모두 혼자 책임지며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뛴 리그 경기에서만 100골을 채웠다.

20일이 생일인 1998년생 음바페는 만 22세 357일에 파리 생제르맹 리그 경기 100골을 달성했다.

이는 프랑스 리그1에서 1950-1951시즌 이후 한 팀에서 100골을 넣은 최연소 기록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며 14승 3무 1패(승점 45),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마르세유의 승점 32(9승 5무 3패)와 격차는 승점 13 차이나 난다.

음바페는 2015-2016시즌 모나코에서 데뷔했으며 2017-2018시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모나코에서 리그 경기 16골을 넣어 리그 통산으로는 116골이다.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음바페는 전반 45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2-0을 만들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 8도움을 기록했고 메시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 입단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메시는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상대로 2골을 넣었고, 이날은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 리그1 성적은 1골, 4도움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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