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왜 또 노리치인가?’ 토트넘에 이어 맨유도 노리치전 후 집단 코로나19 감염

2021-12-13 05:32

맨유 선수단도 노리치전 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속출했다. 사진은 토트넘 대 노리치전.
맨유 선수단도 노리치전 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속출했다. 사진은 토트넘 대 노리치전.
토트넘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도(이하 맨유)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현지시간) 멘유가 주중 브렌트포드전을 위협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노리치전이 끝난 후 받은 검사에서 수 명의 선수와 스탭진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토트넘도 노리치와의 경기 후 선수 8명과 코치 5명 등 모두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때문에 렌과의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경기와 브라이튼 과의 리그 경기가 모두 순연됐다.

토트넘 선수단과는 달리 당시 노리치 선수단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노리치로 원정을 떠난 맨유 선수단도 경기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맨유는 이미 코로나19의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딘 헨더슨과 제시 린가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빅터 린델로프는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16분을 남기고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켜 교체됐다.

현재 잉글랜드에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증가하고 있어 또다시 관중 없는 경기가 열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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